2020.08 Vol. 1 창간호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허재영 민간위원장)가 지난 5월 12일 세종시 도움3로 엠브릿지빌딩에서 COVID-19로 미뤘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회 공동위원장의 주재로 코로나19 특별상황을 고려하여 국가물관리위원회의 민간위원들과 환경부 등 4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갖고 민간위원 워크숍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법정계획 정비방안과 국가물관리기본계획 수립 경과 및 주요내용 등을 논의했다.
▲ 지난 5월 12일 열린 국가물관리위원회 개소식에서 허재영 국가물관리공동위원장(맨앞줄 왼쪽에서 4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물관리위원회가 6월 1일 오후 국가물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3개 공공기관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4개 국책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가물관리위원회-공공·연구기관 통합물관리 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 ▼ 자세히보기
물관리 선진국 도약을 목표로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허재영 민간위원장)와 7개 주요 공공기관·국책연구기관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국가차원의 범협력 협의체가 닻을 올렸다.
국가물관리위원회는 6월 1일 오후 세종시 도움3로 엠브릿지빌딩에 위치한 국가물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3개 공공기관과 ▲한국환경 정책·평가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4개 국책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가물관리위원회-공공·연구기관 통합물관리 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체는 재난대응부터 시민체감형 국가물관리 방안 등 다방면에 걸쳐 국민이 체감하는 통합물관리 정책을 실행한다.
특히, 협의체에 참여하는 각 기관은 국가물관리위원회 내에 실무조직을 설치하여 통합물관리에 필요한 국가 차원의 협업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한국농어촌공사 등 공공기관은 실무협력팀을 구성하여 재난 공동대응·협력, 물 수지 분석 등을 우선 추진하며, 분야별 추가 협력사업을 발굴한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물관리 정책 개선을 위한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자체 또는 협업을 통해 연구를 실행한다.
또한, 위원회와 각 기관이 참여하는 정례회의를 개최하여 물 관련 정책, 현안, 업무계획 등을 긴밀히 공유하는 등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국민이 체감하는 통합물관리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들의 협력과 연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며 “이번 협의체 발족이 대한민국 물관리 역사를 새롭게 써가는 기념비적인 발자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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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1일 국가물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국가물관리위원회-공공·연구기관 통합물관리 협의체’ 발족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물관리위원회, 통합물관리 1주년을 계기로 국민의 의견 경청…학회·시민단체 간담회 개최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허재영 민간위원장)가 물 관련 학회 및 시민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국가물관리위원회는 6월 9일 오후 세종시 도움3로 엠브릿지빌딩에 위치한 국가물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한국환경회의 등 7개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국가물관리위원회는 지난 6월 2일 같은 장소에서 물환경학회 등 10개 물 관련 학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물관리위원회 활동을 공유하고 물 관련 정책에 대한 전문가 및 시민단체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국가물관리위원회 출범(2019년 8월) 이후 학회 및 시민단체와 공식적으로 만나는 것에 의미가 있다.
국가물관리위원회 및 7개 시민단체는 위원회 활동 및 정책 추진과정에서의 소통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향후 유역민주주의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6월 2일 열렸던 국가물관리위원회 및 10개 학회 간담회에서는 기존의 분절된 학회의 역할을 극복하고, 통합물관리 정책수립 과정에서 각 학회가 갖는 전문성이 충분히 활용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년간 위원회는 통합물관리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물관리기본법‘ 시행(2019년 6월 13일) 1주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통합물관리 성과를 내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민의 요구사항을 경청하고 국가물관리위원회가 어떤 노력을 더 해야할지 심도있게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국환경회의, 5대강유역협의회,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환경정의,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녹색미래
** 물환경학회, 한국수자원학회,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한국습지학회, 한국기상학회, 한국농공학회, 한국하천호수학회, 대한하천학회, 한국방재학회, 한국환경경제학회
▲ 국가물관리위원회는 지난 6월 2일 세종시 도움3로 엠브릿지빌딩에 위치한 국가물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물환경학회 등 10개 물관련 학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 국가물관리위원회는 지난 6월 9일 국가물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7개 환경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영·섬수계 물관리기관, 수자원 연계·활용을 위해 협력한다.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영·섬유역물관리위원회,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와 9일 영·섬수계 효율적인 수자원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섬수계 기존 시설을 대상으로 제한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하여 활용하는 방안을 공동 모색하기 위해 물관리기관 간 협력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각 기관에서 관리 중인 지방상수원 57여개, 농업용 저수지 4,500여개에 대하여 이용현황, 시설간 연계, 여유량 활용 등을 검토하여 최적의 물 이용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농업용 저수지 및 지방상수원 이용현황 정보 공유와 활용방안 마련 △도출된 활용방안 계획 검토·제시 △국가·유역정책 반영을 위한 지원·협력 등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농어촌공사와 전라남도는 수자원공사와 함께 농업용저수지와 지방상수원 이용현황 등을 공유하고 활용방안 마련에 협력하여 활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섬유역물관리위원회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활용계획에 대한 필요한 예산 및 행정 지원, 국가·유역물관리정책 반영 등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지원하고 협력할 계획이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물관리기관 간 수계 내 복합적인 물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물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물 이용 체계를 마련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9일 오전 광주 서구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영·섬수계 효율적인 수자원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최등호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장, 박현식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 정재성 영·섬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장,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박종호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