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가물관리위원회 UCC 영상공모전 우수상
- 출품자 : 봉승관
- 작품명 : 손자의 물 발자국
- 작품설명 : 이 작품은 우리가 쉽게 쓰고 버리는 제품들의 생산부터 이용, 폐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사용되는 물의 총량에 관한 이야기로, 할아버지가 손주에게 물에 관한 설명을 하여 손주가 물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송덕봉의 고향이 대나무로 유명한 담양군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그럴 만하겠다고 끄덕여진다. 담양군은 삼국지연의에서 관우가 ‘불에 탈지 언정 그 마디가 휘어지지 않는다’라고 칭한 대나무로 상징되는 고장이 아니던가.
고요의 바다 The Silent Sea
- 장르 : SF,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 공개일 : 2021년 12월 24일
- 주연 : 공유, 배두나
- 스트리밍 : 넷플릭스
“물부족으로 시달리는 지구는 어떤 모습일까? ”
각계 전문가들이 한 팀이 되어 달 탐사선에 오른다.
임무는 폐쇄된 연구기지에서 24시간 안에 중요 샘플을 회수하는 것.
대원들은 비밀에 잠긴 이 위험천만한 기밀 미션을 완수할 수 있을까.
▲ (왼쪽)한강이 말라버린 2075년 서울의 모습 / (오른쪽) 달기지에서 물 부족에 대한 해답을 찾는 탐사대
‘고요의 바다’는 물의 관점에서 보면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인간의 우주여행은 지구 바깥의 생명체를 찾는 탐사의 여정이었다. 살아있는 생명체를 발견하지 못했을지라도, 물의 흔적이 있다면 생명체가 있었다고 가정할 수 있기 때문에 화성 표면의 계곡에서 물 흔적을 발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사람들은 흥분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지구 밖에 지구 물부족 문제의 해결책이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이 영화의 설정은 어느 정도 현실성을 갖게 된다.
2075년의 한국은 스스로 우주선을 발사하고 달에 기지를 세울 수 있을 만큼 우주 기술이 발전했는데, 실제로 한국은 우주 발사체 개발 뿐만 아니라 유인 달 탐사 계획까지 있으므로 역시 있을 법한 미래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영화에 출연한 두 주연배우는 작품을 찍고 나서 샤워할 때 펑펑 쓰던 물을 아끼며 물 쓰는 걸 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 상황을 상상하게 만들고 현재의 우리를 되돌아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영화의 미덕이 아닐까.
출처 :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