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 Vol. 3
쌀쌀하고 건조해진 날씨에 독감 유행 시기와 COVID-19 장기화까지 겹쳐
트윈데믹(Twindemic)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호흡기질환이 증가하는 계절,
올바른 물 마시기로 건강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자.
물은 우리 몸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없어서는 안 될 필수요소이다. 체온 조절, 혈액 순환, 영양소 운반 등 중요한 대사 과정에 쓰이며, 일반적으로 소변이나 땀으로 하루 2.5L의 수분이 배출되기 때문에 별도의 수분 섭취가 꼭 필요하다.
혈액의 농도가 높아지고 세포 내 물질 대사가 느려져 노폐물이 쉽게 쌓이고, 만성피로·두통·변비·비만 등의 증세도 생길 수 있다.
▣ 물, 얼마나 섭취해야 할까?
한국인 영양 섭취 기준에 의하면 20대 성인 남녀의 수분 섭취량은 약 2,600ml, 2,100ml이다. 평균적으로 성인 기준 하루 6~8컵 분량의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주스나 탄산음료, 커피 등을 마시면 섭취 당시에는 갈증이 해결되는 것 같지만, 혈액의 농도를 증가시켜 오히려 그것을 낮추기 위해 세포 내의 수분을 내보내게 된다. 그러므로 갈증 해소와 수분 섭취는 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물 건강하게 마시는 법
- 아침 공복, 자기 전 물 한 잔 마시기
- 식사 30분~1시간 전 물 한 잔 마시기(식사 중 물 마시기는 소화 방해)
-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 마시기
- 한 번에 말고 틈틈이 나눠 마시기
건조한 겨울철, 수분 섭취로 건강관리하세요 :)